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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중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간의 대립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중소기업 아이돌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작은 소속사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적을 내며 반짝 떠올랐습니다. 국내보다 미국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소속사와의 분쟁 논란이 불거지며 법정공방이 시작되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사태 핵심 요약

현 사태를 최대한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돌을 육성하고자 했던 외주 프로듀서 A씨가 어트랙트 소속사의 사장 B씨를 만나게 되어 피프티피프티를 키웠습니다. 투자금을 모아 투자한 것은 B씨였으나 소통권과 프로듀싱권은 A씨에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뷔곡 큐피드가 유명세를 타게되지 A씨는 멤버들을 데리고 다른 소속사로 옮기려 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취소된 광고와 예능들

이렇게 논란이 일자 취소된 피프티피프티의 스케줄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바비>의 OST 뮤직비디오 참여가 무산되었으며, 유명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의 출연도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전자회사 광고, 유명 축구선수와의 CF 등이 줄줄이 취소되며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롤렉스 팔아 투자한 그룹인데..

특히, 피프티피프티를 키운 전홍준 대표의 사연이 대중들을 더욱 분노케 했습니다. 환갑이 넘는 나이의 대표는 10년간 차왔던 롤렉스 시계와 차량을 팔아 피프티피프티에게 투자했습니다. 기본적인 보컬,댄스 레슨뿐만 아니라 영어, 연기, 운동까지 다양한 분야별로 레슨을 시켜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들의 뮤직비디오에는 1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되었습니다. 이렇게 애지중지 키운 그룹이었는지라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피프티피프티-소속사-분쟁-논란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출처 연합뉴스)

지난 6월 피프티피프티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맞서 소속사는 외주 프로듀서를 사기 및 업무상배임 행위로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이제 막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이들이 이번 논란으로 인해 여러 활동들이 무산되는 가운데, 재판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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